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종균)는 8. 8(수) 연일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과 남광주 시장 등을 순회하며 근로자와 관내 주민들을 격려했다.
8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의회 의원들은 근로자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고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는 등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을 준수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려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을 찾아,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모기 등 해충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으니 방역활동에 좀 더 신경써 주면 좋을 것 같다며 박종균 의장에게 건의 하였다.
박종균 의장은 "건설현장과 남광주 시장 등을 돌아보니 폭염에 따른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라며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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