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ㆍ언어장애 등 뇌졸중 의심 증상 보인 70대 할아버지 이송...생명엔 지장 없어

전남 여수시 금오도 섬마을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가 발생하여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긴급 이송하였다.

▲ 응급환자를 이송 119구급차량에 승차시키고 있다.(여수해경제공)
▲ 응급환자를 이송 119구급차량에 승차시키고 있다.(여수해경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지난7일 오후 8시 58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K (76세, 남)모 씨가 마비ㆍ언어장애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여 육지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남면 보건지소로부터 신고ㆍ접수하였다.”라고 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금오도 송고항에서 환자와 공중보건의를 태워 여수시 화태도 월전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응급환자 K (76세, 남)모 씨는 어제 7일 잠에서 일어나니 거동에 불편함을 느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 아들과 통화 중 마비 증상이 있어 아들이 남면119지역대 신고 남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 진찰 결과 노졸중이 의심되어 긴급이송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에 사는 국민도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대기하고 있으니 해양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 83건 83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활동에 경찰의 본연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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