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두암3동 부영아파트 주민들 성금모아 경비실 에어컨 설치해줘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생하는 경비원들에게 아파트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에어컨을 설치해주어 주민들이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시원해하고 있다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설치해준 에어컨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설치해준 에어컨

광주시 북구 두암3동 부영아파트자치회 김영승회장은 "연일 폭염으로 비오듯 땀을 쏟는 경비원들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니고 내일처럼 느껴져 최종훈 관리소장과 함께 직접 아파트방송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을 시작하여 350만원을 모아 경비실 전체 7군데에 에어컨을 설치해주었다 ."다고 했다.

또한 에어컨설치후 남은 돈은 경비실 에어컨 전기세로 하기로하여 경비원들이 더욱더 좋아했다

 
 
김영승회장은 "경비원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수고하심에 감사드리고 올해는 폭염으로 더욱더 힘들어하는 경비원 관리실에 시원하게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금활동에 동참해주신 아파트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최종훈 관리소장은 진즉부터 경비원관리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갖고있었으나 에어컨 비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파트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모금으로 도와주셔서 소장으로서 감사드리며 작게나마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관리실에서 경비원들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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