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분청사기 전문박물관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지난 주말 1,100여명이 방문하여 휴가철 새로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  분청사기 전문박물관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피서도 하고 일거양득
▲ 분청사기 전문박물관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피서도 하고 일거양득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마땅한 휴가 피서지를 찾지 못한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넉넉한 전시 공간을 자랑하는 분청문화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흥의 모든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요지에, 지상 3층, 연건평 2,943평 규모로 5개의 전시실을 갖춘 고흥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1번지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청사기 만들기, 설화페이퍼토이 등 재미있고 유익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박물관 관계자는 “보통 박물관 비수기로 생각하는 한여름에 많은 분이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선조의 숨결이 있는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에 심신의 안정을 찾아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말과 함께 하계휴가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적극 추천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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