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영업장 내부 룸 설치된 3천413개소 중점 점검키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태근)는 지난 5일 부산 노래주점 화재사고를 계기로 다중이용업소 중 영업장 내부에 룸이 설치된 도내 3천413개소에 대해 6월까지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조사기간 동안 지자체,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피난시설 및 건축물의 불법구조 변경 여부 ▲영업장 내 안전시설 등 유지관리와 시설기준 적정 여부 ▲피난 안내도 비치 및 피난 안내 영상물 적정성 ▲비상구 및 피난계단 폐쇄 등 피난장애 여부 ▲자체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태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정밀조사는 대상별 취약요인 위주로 불시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시 초동대처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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