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교통봉사, 환경정화 분야 투입

연일 구름인파를 모으고 있는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이면에 서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31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물축제에는 모두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교통봉사, 환경정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운영팀과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다문화 세계음식관, 행복나눔사랑방 이웃돕기 바자회, 수상프로그램, 어린이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 역할도 맡고 있으며, 매일 새벽 6시, 물축제의 활기찬 시작은 한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자원봉사자들이 열어간다.

물축제장 주변 도로에서 뙤약볕을 맞으며 주차 안내와 교통 질서유지에 나선 사회단체 회원들과 경찰관들도 숨은 공로자다.

물품보관소, 장애인 지원센터, 체험부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정종순 군수는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가 친절한 모습이 물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7월 27일 막을 올린 제11회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8월 2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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