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10일 2일간…관내 초등학생 대상 ‘지방의회 기능‧토론문화 체험 기회’ 기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초등학생과 기초의원이 함께하는 ‘어린이 모의의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31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광산구의회는 광산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2018년 여름방학 어린이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의의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건상정과 찬반토론 등 교실 밖 민주주의 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한 개회식과 안건 처리 등 모의의회를 체험하게 된다. 여기에 의원실과 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광산구의회와 광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2-960-3741)나 메일(choihyeji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배홍석 의장은 “모의의회는 어린이에게 지방자치 체험을 통해 의회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광산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사항은 광산구의회 의회사무국(062-960-8957)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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