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른 채소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30일(월) 고랭지 배추 생산지인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과 강릉의 안반데기 지역을 시찰했다.

▲ 지속적인 폭염으로 무름병 피해를 입은 고랭지 배추밭을 살펴보는 이병호 aT 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
▲ 지속적인 폭염으로 무름병 피해를 입은 고랭지 배추밭을 살펴보는 이병호 aT 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

이 날 이병호 사장은 고랭지 배추 포전을 점검하고, 대관령원예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로부터 고랭)지 채소의 폭염 피해상황과 함께, 작황, 출하 동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하였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병호 사장은 “고랭지 배추의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수매 비축한 노지 봄배추 4,000톤을 도매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노력하고 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급 불안이 심화될까 우려된다”며 “폭염에 대응하여 농식품부와 aT 등 관계기관이 비상 T/F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착화된 이상 기후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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