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새겨진 공룡 발자국 과 시원스레 불어온 해풍, 땀을 흘러도 탐방묘미 더

연일 지속되고 있는 지긋지긋한 무더위 당신 뒤에 공룡(恐龍)이 따라온다면 생각만 해도 등골(鐙骨)이 오싹하고 간담(肝膽)이 서늘해져서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나겠지요!

▲ 공룡 발자국
▲ 공룡 발자국

절기상 무더위의 중심에 있다는 중복(中伏)인 27일 공룡이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그 모습을 상상하고 경남 고성군 상족암 공룡길을 따라 공룡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이곳 경남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이며, 화석의 양은 물론 다양성에서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

제전마을에서 실바위까지 해안선을 따야 약 6Km에 걸쳐 있으며 목 신 초식공룡 용각류, 두 발 또는 네발오 걷는 초식공룡 초식공룔 조각류와 육식공룡 수각류의 발자국은 물론 두 종류의 새발자국이 있다.

공룡 발자국이 포함된 지층 전체 두께는 약 150m이며, 200여여 퇴적층에서 약 2,000여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문헌에 따르면 공룡은 겉모습이 도마뱀이나 악어를 닮은 동물로서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천 5백만년전 전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지구상에 처음 나타나 약 6천 5백만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까지 무려 1억 6천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하였다.

평풍바위와 전망대
평풍바위와 전망대

공룡(恐龍 , Dinosauria)이란 말은 무서운(deinos) 도마뱀(saurous) 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공룡은 육지에 살았던 동물 중에서 가장 길고, 가장 크며, 가장 무겁고, 이마도 가장 무서운 동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난 모든 공룡이 다 무서운 것은 아니었다. 공룡들 중 많은 종류는 싸움을 하지 않고 풀을 먹었으며 크기가 작은 것도 있었다.

무서운 도마뱀 이라 불리는 공룡은 실제로 도마뱀과는 전혀 달랐을 것이며 공룡이 파충류에 속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다. 또한 , 광룡과 비슷한 동물로 하늘에는 익룡, 바다에는 어룡과 수장룡이 살고 있었다.  한편, 이곳 공룡발자국 지역은 경남 청소년수련관 앞 좌측 해변에 산재해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경남 고성 상족암 공룡길]

▲ 공룡 뼈 (공룡엑스포공원)
▲ 공룡 뼈 (공룡엑스포공원)

▲ 고령에서 이런 공룡이 살았답니다. (공룡엑스포공원)
▲ 고령에서 이런 공룡이 살았답니다. (공룡엑스포공원)

 공룡 발자국 *공룡 보폭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운동화를  중간에 넣어보았다.
 공룡 발자국 *공룡 보폭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운동화를  중간에 넣어보았다.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상족암 공룡길 해변  어린아이를 잠재우고 있는 모정
 상족암 공룡길 해변  어린아이를 잠재우고 있는 모정
 상족암 공룡길 해변
 상족암 공룡길 해변
 상족암 공룡길 해변
 상족암 공룡길 해변
 바라다 본 병풍바위
 바라다 본 병풍바위
 병풍바위 전망대 올라가는 길
 병풍바위 전망대 올라가는 길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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