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를 비롯한 15개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직원 350여명이 5월 11일 익산에 모인다. 이들이 이날 익산을 찾는 이유는 바로 ‘제6회 환경부장관기 야구대회’가 익산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 야구동호회 ‘에코파워즈’에서 주최하고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야구동호회 ‘그린삭스’에서 주관해 익산야구장(2면)과 원광대야구장(1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환경부 직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익산을 찾는 이유는 바로 전국에 흩어진 환경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교통이 편리한 익산으로 이동하기 쉽다는 점이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익산은 전용야구장을 갖추고 전국여자야구대회를 비롯해 대학야구와 리틀야구를 꾸준히 개최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환경부장관기 야구대회가 익산에서 열려 350여명의 환경부 직원이 익산을 찾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들이 방문하는 11일 익산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가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 참가 기관 등에 서동축제와 익산을 알리는 팸플릿 등을 사전에 배포하고 환경부 직원들이 서동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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