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성 일림산 일대『봉사 꽃』수 놓으며 결속 다져

동여수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250명이 철쭉이 만개한 산행을 통해 팀웍을 키우고 우의를 다졌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10일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및 어르신 케어 서비스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군 일림산을 등반하는 봄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산행에서는 보물찾기와 기념사진 촬영, 개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곁들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봄 동행 등산프로그램은 복지관이 매년 자원봉사자 팀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소통강화를 통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자 정례적으로 추진하는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는 모두 30여개 자원봉사팀 300여명이 매일 순환하며 어르신들의 중식제공을 위한 조리 및 배식 도우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일 250여명의 어르신께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동여수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는 특히 ㈜한화 남자 자원봉사팀이 설거지 봉사를 도맡아 처리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인원은 모두 4,487명으로 집계되었다. 월 평균 373.9명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3,044명으로 68%를 차지했고, 남성이 32%로 1,433명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보면 7월과 12월에 가장 많은 인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초중고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활동 분야에서는 경로식당이 2,271명으로 단연 앞선다. 다음은 복지관으로 642명, 주간보호 615명, 재가복지 239명, 건강증진․경로당이 각각 208명, 평생학습 지원이 175명, 방문목욕 124명, 일자리 5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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