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식품가공업체에 1억원 사업비 특별지원 추진

전남강진군이 대형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해 오던 지원사업을 소규모 영세 가공업체에도 지원을 강화에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진군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자금난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등 총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규모 가공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후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영세 가공업체가 소외 받지 않고 경쟁력 있는 식품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1회 추경에 1억원 예산을 세워 시설 기계 장비 및 포장재 구입 등에 특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특산물 가공 식품분야 업체로 강진군 식품제조 영업허가 및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필한 업체이고, 합법적인 사업장으로 건축물대장이 등재된 소규모 가공업체인 경우에만 지원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매출실적, 사업자등록, 자부담확보능력, 지역농산물사용, 추진의지, 통신판매업신고 등을 고려하여 평가한 후 지원 할 예정이며, 지원비율은 군비 50%, 보조 50%로 다수의 영세가공업체에 고루 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읍ㆍ면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읍ㆍ면사무소 산업계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강진 영세가공업체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영세가공업체가 자립 생존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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