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출신 가야금명인 서공철 선생님 추모행사 병행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11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03년부터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보급을 통한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개최해 온 가야금경연대회를 올해부터 개최지를 전국으로 변경하고 동편제의 본향으로 널리 알려진 구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는 구례 출신 가야금명인 서공철 선생님을 추모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전통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전국 초중고, 신인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시상으로 일반부는 대상(국무총리상) 상금 500만원, 금상(전라남도지사상) 상금 200만원, 은상(구례군수상) 상금 100만원,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상) 70만원이다. 고등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00만원, 중등부는 대상(전라남도지사상) 100만원, 초등부는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상금 100만원, 신인부 단체 및 개인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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