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은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서울시?6개 자치구·aT 등과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위한 업무협약
▲ 서울시?6개 자치구·aT 등과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위한 업무협약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친환경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 건강권을 확보코자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담양군은 GMO가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내년 2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17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담양군을 통해 조달된 22가지 Non-GMO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48개 학교에 공급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협약식 자리에서 “위생농업, 위생축산을 통해서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책임성을 갖고 먹거리를 생산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데 있어서 시설, 생산과정, 재배과정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도·농 상생 및 학생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담양군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재료 조달을 통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에 책임을 진다.

서울시 6개 자치구는 참여 학교들의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가공품 수요에 맞게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시범사업기간 동안 eaT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조달 계약을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이와 함께 6개 자치구·담양군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와 협약산지인 전남 담양군 친환경학교급식 납품업체를 통해 식재료 조달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