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만덕동·오후 쌍봉동 등 좌담회 두 차례 소화

권오봉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하루에 두 차례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 사랑방 좌담회로 소통행보 이어가
▲ 사랑방 좌담회로 소통행보 이어가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19일 오전에는 만덕동, 오후에는 쌍봉동 주민들과 만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만덕동 사랑방 좌담회는 오전 10시 만흥동 아리아팬션&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좌담회 주제는 만흥 검은모래해변 배후단지 개발 사업이었다.

좌담회에 참석한 김철수 평촌마을 통장 등 주민들은 이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노정열 투자유치박람회과장, 문태선 공영개발과장 등은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이후에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오후에는 안산동 우미린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이동해 선종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고층아파트 건립을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권 시장은 주민들의 우려하시는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자 측과 협의하고 공사기간 소음대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주민과 신뢰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는 등 주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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