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진도한국병원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지난 7월초부터 임산부 대상 무료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진도군 (자료사진)
▲ 진도군 (자료사진)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대상 무료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산부 전용 전화로(☏061-544-2310) 상담이 가능하다.

군은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도한국병원에서 장비와 진료 시설을 갖춰 분만을 제외한 외래 진료를 2014년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음파 영상 진단기 등 초음파 장비를 장착해 임신 전후 산전 진찰, 임신 검사, 임신성 비만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임산부 무료 전화 상담으로 임산부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산부들은 보건소 등록과 동시에 산전검사, 임산부 교실 프로그램 참여, 철분제·엽산제 제공, 유축기대여 등 무료로 이용하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임산부들의 편의와 태아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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