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사업점검, 여수산단 입주기업 간담회 및 해경구조대원 격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순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현장,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해양경찰구조대를 방문했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청년 일자리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청년 일자리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민간전문가, 관계부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모범모델이라 할 수 있는 순천의 ‘청춘창고’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현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기재부, 고용부, 일자리위원회 관계자 및 도내 22개 시‧군 과장, 청년 창업자, 산학협력단(순천대), 순천상공회의소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청년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창업가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 청년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였다.

행안부는 올해 1만개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7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올해 1,748억원(국비 829억원, 지방비·기업 919억원) 투입, ’19년도 일자리 약 2만여개 창출 계획

김부겸 장관은 “전남의 「청춘창고」, 「마을로」, 「내일로」 와 같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가 지원하고 전국에 확산시키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하여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주 52시간 근로시간 변경 관련 의견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 내 사고는 초기대응 실패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바다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기 위해 여수해양경찰구조대*와 여수항공대**를 방문하였다.

김 장관은 “국민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양경찰청에는 교대근무 개선, 해양경비‧안전 분야 등에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3,000여명의 인력을 증원해 나갈 계획이며, 대형해양사고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항공대에 전담 잠수구조 인력을 내년도에 우선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