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초 학생들이 제시한 군 불편사항 해결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최근 초등학생들이 건의한 불편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며 지역에 훈훈함을 전했다.

▲ 화순군
▲ 화순군

화순읍 벽라리에 위치한 오성초등학교 4학년 1반은 최근 사회교육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찾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직접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 나섰다.

총 23명의 학생들은 본인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불편한 점을 직접 조사하여 불법 현수막 철거, 학교 앞 차량 교통속도 준수 등 총 6건에 대해 손수 편지를 쓰고 사진을 찍어 화순군청 행복민원실로 보내왔다.

편지 내용에는 인적사항이 없어 정식으로 민원접수를 할 수는 없었지만 군청 민원실에서는 관련부서 및 경찰서에 편지를 전달하고 답변을 취합하여 초등학교로 답장을 보냈다.

행복민원실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군에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고맙고 군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처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열린 민원실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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