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간소화하고 부서장과 읍면장 역할 분담

새롭게 출발한 전남 장흥군 민선7기가 탈권위와 소통을 내용으로 한 각종 행사운영 방침과 지역민과의 대화 계획을 밝혔다.

▲ 장흥군 민선7기, 권위 내려놓고 소통에 ‘올인’
▲ 장흥군 민선7기, 권위 내려놓고 소통에 ‘올인’

지역 행사는 성격에 따라 군수, 부군수, 부서장과 읍면장이 역할을 분담해 참석하고, 행사는 간소화해 효율을 꾀할 방침이며 군수는 정책구상, 군정현안, 주민소통, 국·도비 확보 등 군정시책 추진에 전념할 계획이다.

군수가 참석하는 행사는 중앙 및 도 단위 행사와 군민화합을 위한 행사인 군민과의 대화, 군민의 날 행사, 대표축제 등으로 한정했다.

일상적, 반복적 연례행사는 행사성격에 따라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하도록 했으며,. 탈권위적 소통행보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각종 행사에서는 지역민과 외빈을 먼저 소개하는 등 참석자를 우선 배려하며 각종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군수와 군민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민생현장 릴레이 투어는 적극 추진에 나선다.

군은 이번 기준 마련으로 투자유치,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외활동에 군수가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군정 현안을 점검과 민생현장 방문을 늘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위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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