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최근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과 해수욕장 개장식을 맞아 가계, 금갑, 관매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안전한 여름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 심폐소생술 시법을 보이고 있는 구급대원
▲ 심폐소생술 시법을 보이고 있는 구급대원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해수욕장 개장식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이장, 주민, 부녀회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등 안전 행동요령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군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2명과 119안전센터, 해경 관계자 등이 상주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때 이른 고온현상과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등 기후변화 예측이 힘들고 휴가철 물놀이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다”며 “관광객들도 상황별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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