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인 1,700여명의 점심 식사 도와

제 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남구 노대동의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급식도우미를 자원하여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노인공경의식을 기르는데 앞장섰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라는 어버이날 노래가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우리시 1,700여 노인의 점심 식사를 도와주기 위해 시행한 급식자원봉사는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행사이다.

장휘국 교육감과 이계영 부교육감 등 시교육청 간부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소독, 배식, 설거지, 식당정리 등의 맡은바 업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3시간 동안의 급식도우미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 구슬땀 속에서도 만족감을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더더구나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을 우리 학생들에게 몸소 보여줬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기도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 사회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이런 행사가 가정의 효 사상을 함양하는 뜻있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의 행사는 급식업무에 종사하는 학교비정규직 등 급식관계자의 수고로움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교 급식실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는 자원봉사자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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