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 전문가 발제·토론 통해 기본방향 설정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17일 오후 3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 광주시청
▲ 광주시청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시의 광주다움을 살리고, 정의로운 도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행사로 전문가를 초빙해 광주 도시의 현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실을 분석한다.

특히, 광주대 노경수 교수가 ‘광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로드맵’을, 지오시티 ㈜ 류영국 대표가 ‘광주광역시 주택현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와 도시재생사업 연계방안’을, 전남대 강신겸 교수가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조선대 조용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박사, ㈜건설문화교육연구원 남승진 대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안평환 대표, 동신대 이상준 교수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이번 포럼에서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포럼을 추가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해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대상으로 남구 양림동 등 3곳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뉴딜사업으로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 ‘광주역 경제기반형’ 등 10곳의 사업계획서를 신청했다. 2018년 뉴딜사업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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