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노기욱 박사 초청 콘서트 열려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에서는 오는 21일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노기욱 박사 초청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벌교인의 충절과 의병이야기를 주제로 보성 의병이 보여준 불굴의 충의 정신과 의로운 보성의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태백산맥문학기행단의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노기욱 박사의 토크콘서트가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되며, 보성녹차와 다식 시음, 지역예술단체인 아토의 태극기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노기욱 박사는 현재 (사)전남도 이순신연구소 소장,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이순신 학술연구 담당교수로 이순신 유적과 호남의병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문학과 역사, 음악, 시낭송 등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매월 지역예술가 등을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61-850-5205)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절체절명의 순간 빛을 발했던 보성 의병과 민초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해보고, 충의․호국 정신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며, “문학과 예술,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힐링 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람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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