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전기안전공사·해양도시가스·교수·부녀회원·통장 등 참여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3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회의실에서 ‘풀뿌리 안전문화 3·3·3 운동’중 가정 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 광주시
▲ 광주시

‘풀뿌리 안전문화 3·3·3운동’은 일상생활 속 가정, 직장, 학교에서 안전교육, 안전점검, 안전신고를 실천하고 습관화하며, 행정기관에서는 홍보, 지원, 단속을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민단체, 전기안전공사 및 해양도시가스 관계자, 교수, 부녀회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보건대학교 권혜란 교수는 가정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을 소개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의 안전 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부녀회원은 “풀뿌리 안전문화 3·3·3운동이 조금 생소했는데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보니 가정에서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부터, 내 가정부터 실천하고 이웃에게도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8월에는 직장, 학교 분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허기석 시 안전정책관은 “민선7기를 맞아 대대적인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번 워크숍에 이어 학교와 직장분야도 워크숍을 개최해 전 시민이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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