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무안연꽃축제 8월9일부터 12일까지(4일간)

장마가 지나간 후 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성화(成火)의 계절 여름의 중심부로 다가 가고 있는 7월의 중심, 이 무더운 태양이 좋이 여름에 피는 꽃이 연꽃이다.

▲ 백련
▲ 백련

연꽃은 심청이의 애환이 서린 꽃으로 7월말과 8월초에 축제가 열릴 예정인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년로 333번지에 소재한 회산 백련지를 찾았다.

12일 찾아온 배련지 연꽃은 새하얀 꽃이 대부분이며 이제 갓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으며, 백련지 인근에는 홍련이 피어 조화로움을 이루고 있다

▲ 무안 백련지
▲ 무안 백련지

이곳 무안 백련지에 피는 연꽃은 처음에는 연한 분홍빛을 따다가 점차 전체가 순백으로 변하며 꽃잎을 펼치는 순간에는 세포 내 액포의 색 발현에 따라 가장자리가 연한 분홍색이지만, 점차 꽃의 노화와 온도의 상승으로 액포가 작아지고 색소가 분해되어 화청소가 감소하면 순백색으로 변한다.

8월경에 꽃을 가장 많이 피우고 9월이 되면 연근이 긁어지는 무안백련은 수즙은 처녀의 앳된 얼굴과 온화한 여인의 미소를 담아내는 귀한 생명체로 알려지고 있다.

▲ 벌써 가을인가? 고추잠자리가 꽃망울을 피우기 위한 꽃 봉우리에 살포시~~~
▲ 벌써 가을인가? 고추잠자리가 꽃망울을 피우기 위한 꽃 봉우리에 살포시~~~

한편 무안군에서는 해마다 무안연꽃축가 열리는데 금년에는 제22회 무안연꽃축제를 8월9일부터 12일까지(4일간) 일로읍 화산백련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요행사로는 I-클존(얼음나라), 연자방 소방 등 달기, 백련가래떡 나눔 잔치, 연꽃달빛 소방연등퍼레이드, 연꽃방죽 AR보물찾기, 연꽃어름물길 체험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무안 백련지 연꽃]

▲ 백련
▲ 백련
▲ 꽃이잎이 떨어지면 열매를 맺는다
▲ 꽃이잎이 떨어지면 열매를 맺는다
▲ 백련
▲ 백련
▲ 백련
▲ 백련
▲ 홍련
▲ 홍련
▲ 홍련
▲ 홍련
▲ 홍련
▲ 홍련
▲ 백련과 홍련
▲ 백련과 홍련
▲ 홍련
▲ 홍련

홍련
홍련

백련지 연꽃
백련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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