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이 14일부터 개장한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지난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무료 개장한다고 밝혔다. 

▲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 14일(토) 개장
▲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 14일(토) 개장

사천리 물놀이장은 8월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물놀이장은 860㎡ 규모로 평균 수심은 50㎝다. 워터드롭 등 물놀이시설 3종이 마련돼 있다.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100% 지하수를 제공하며, 14일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진도군은 휴게 데크 면적을 2배로 늘리고 어린이 물놀이시설 3종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 작업을 벌였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이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피서지가 되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3호인 운림산방, 삼별초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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