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3일 전남 해남군에서 경보발령 기준 이상인 962마리가 채집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방역 및 일본뇌염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교육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곡성군 보건과 일본뇌염 경보에 따른 주의 당부
▲ 곡성군 보건과 일본뇌염 경보에 따른 주의 당부

곡성군은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 부위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되도록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폼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생후 12개월∼만12세까지는 표준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할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미접종자에게는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SNS문자 전송 등 신속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작은빨간집모기’의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인 물 등 유충서식지를 없애는 등 모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에는 일본뇌염환자 발생 시 법정감염병 신고체계를 통해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등 일본뇌염 경보발령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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