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린이, 노약자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취약지역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 고흥군 보건소 일본뇌염 경보 방역활동 강화
▲ 고흥군 보건소 일본뇌염 경보 방역활동 강화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고흥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감염 차단을 목적으로 16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방역지원반, 515개 마을 자율 방역단이 참여하여 논, 축사, 웅덩이, 쓰레기장 등 취약지 방역소독 활동을 주 2회 실시했다.

또한 일본뇌염 경보로 인하여 수시방역으로 강화하고 친환경 방제로 천변 근청에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했고 주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 6개소에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고 천변 주변 10곳에 포충기를 설치했다.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예방접종을 권유하였으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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