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까지 총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 고흥군
▲ 고흥군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마중물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고흥읍 샘마트 뒤편 골목길 350m 구간에 대해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접목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있으며, 이를 위해 CCTV와 같은 방범시설물과 스토리가 있는 벽화 등을 설치하고,

또한 낙후 주거지 정주여건 개선에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성장․협력․소통하는 마을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국토교통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 공간, 정주환경 및 공동체 재생공간으로 구축해 도심 공동화를 막고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흥군은 지난 6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공모사업에 이어 금번 소규모 재생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토대를 단단히 하고 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도시 재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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