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 열어

전라남도 화순군은 최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2실에서 문해교육사 기본과정을 이수한 3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 전원은 수료증과 함께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부여받았다.

▲ 3급 문해교육사 37명 배출
▲ 3급 문해교육사 37명 배출

이번 과정은 지난 6월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화순군과 한국문해교육협회 공동주관으로 4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문해교육 수업안 개발, 교육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교육생 한분한분 수료증을 전달하며 “앞으로 비문해자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수료식이 끝이 아닌 문해교육사로서 첫 출발점으로 현장에서 큰 보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료생 김모씨는 “이번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배운 것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문해교육사가 되고 싶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29개소에서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비문해율 감소를 목표로 하여 금번 양성된 교육생 37명을 지역의 비문해학습자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문해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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