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서남부권 5개 지역 영농 4-H 회원들이 최근 진도군에서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슬로건으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전남 서남부권 5개군 4-H회원 한마음대회 열려
▲ 전남 서남부권 5개군 4-H회원 한마음대회 열려

이번 행사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지역 영농 4-H회원들과 역대 4-H회원, 진도군 학습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4-H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상호간 영농기술 등 정보교류를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서남권 5개군 4-H 행사는 지난 1998년 시작으로 올해로 19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지·덕·노·체 4-H이념이 담긴 4-H서약 제창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족구 등 체육 행사를 통해 회원간 단합의 장으로 열렸다.

차주용 회장은 “전남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서남권 5개 지역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꿈과 희망의 비전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4-H회 이념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남 서남권 5개 지역 4-H연합회의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급변하는 시대에서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 늘리기 등 새로운 시대에 앞장서는 4-H 정신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역대 4-H회원이 협의회를 통해 진도군 4-H 본부 구성, 회장으로 허상무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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