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7일 오전 7시 30분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 응소능력 점검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국가재난에 대비해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2013년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5월 7일 오전 7시 30분 27개동의 지역대와 50개 직장대 등 77개대 민방위 5년차 이상 총 1만 7천여명의 대원이 각 동장 및 직장 민방위 대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합교육과 동일하게 교육훈련통지서를 발부하는 예고훈련으로 통지서상 기재된 시간과 장소에 응소하면 동장과 직장대장이 응소 점검을 한다.

지역대원들은 소집당일 간소복과 운동화 등 자유롭고 간편한 복장으로 응소해 민방위대원 임무, 역할 등의 기본교육을 받고 난 뒤 출석체크를 하고 귀가하면 된다.

타 지역 장기출타 등의 사정으로 지정된 일시 및 장소에 응소할 수 없을 경우 현지(체류지) 비상소집훈련이 있을 경우 그곳에서도 응소가 가능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 재난 발생을 대비해 민방위대원의 응소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며 “관내 소집대상 민방위 대원이 전원 응소해 완벽한 비상소집훈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소방방재청의 주관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비한 전 국민 대피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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