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여름 밤의 클래식 콘서트 개최

7월 12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전라남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썸머 나이트’ 콘서트가 고흥을 찾아온다.

▲ 포스터
▲ 포스터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국제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성사 되었으며, 체르니우치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 116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날리는 우크라이나 대표 교향악단이다.

공연 구성은 쇼스타코비치의 러시안 왈츠, 리베로 탱고 등 유럽 전통음악과 영화 라라랜드 OST, 카르멘서곡, 라데츠키행진곡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폭넓은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신선미 소프라노의 ‘O Sole Mio’, 테너 김형구의 ‘선구자’, 듀엣으로 ‘그리운 금강산’ 등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적셔 줄 가곡도 열창하는 등 군민의 문화적 갈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3천원이며, 군청 민원실, 고흥작은영화관, 백화당약국, 영창문구사, 읍면사무소 등에서 공연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크라이나 초청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며“많은 군민이 관람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061-830-67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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