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4일간 모판 옮기기, 토마토 수확 등 구슬땀 흘려

조선대학교 간호대학 학생회가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4일간 도곡면 일원에서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농촌 봉사활동 모습
▲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농촌 봉사활동 모습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간호대학 학생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도곡면 누리관에서 집결하여 도곡면장의 격려와 학생회장 당부사항을 전달받은 후 청년회원의 안내에 따라 배정된 농가의 일손돕기 현장으로 출발하여 영농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학생 35여명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도곡면 청년회와 연계하여 관내에서 농가 신청을 받아 모심기 지원과 토마토 따기는 물론 초·중학생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희연 학생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계기로 1회성이 아닌 매년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작은 힘이나마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다소나마 보탬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곡면청년회는 학생들에게 식수, 반찬, 이불 등을 제공하고, 도곡면은 누리관 숙박에 따른 편의시설 제공 등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문윤주 도곡면장은 일손돕기 현장에서 “무더운 날씨에 우리 고장을 방문해 주신 간호대학 학생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면서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학창시절의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와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 고 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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