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업 삼호 주조장에서 100% 국내산 쌀로 빚어 뒷맛 깔끔

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삼호 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도갓집 생막걸리
▲ 도갓집 생막걸리

영암 삼호 주조장은 3대에 걸쳐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대형 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삼호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로 장기 저온 발효·숙성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다.

일반 막걸리보다 침전물이 적어 술맛이 부드럽고 효모 활동이 왕성해 맛과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과 출하에서도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막걸리를 당일 배송받아볼 수 있다.

2011년과 2015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갓집 생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페트병 750㎖ 1병 기준 1천200원으로 전화를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막걸리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고급 막걸리를 구매하도록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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