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다양한 퍼포먼스·오월창작가요제까지 아우르는 토요난장 6시부터 광주 금남로에서

오는 30일(토),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 ‘라틴댄스에 빠진 춘향이’가 나타난다. 매주 토요일 6시부터 광주 금남로 일대 거리를 ‘유쾌한 문화예술 난장’으로 물들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 2018년 창작공연 작품 ‘춘향이 라틴댄스에 빠지다’가 공개된다.

▲ 매주토요일 열리고 있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제공)
▲ 매주토요일 열리고 있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제공)

27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테마가 있는 댄스공연’ 장르를 개척한 광주전남 대표 댄스팀 ‘히어로댄스 스쿨’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연출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춘향이 라틴댄스에 빠지다’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주인공 성춘향과 이몽룡이 판소리와 라틴댄스를 넘나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색다른 고전 로맨스 공연이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특별함은 ‘색다른 파격’을 멈추지 않는 데 있다. 세계 최초 풍선을 입은 슈퍼맨이 공중 사다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매직유랑단’의 ‘벌룬 서커스’, 첼로를 들고 거리로 나온 ‘르포렘’의 ‘첼로 버스킹’, “몸치 완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 유쾌한 댄스 타임을 벌이는 ‘조이크루’의 ‘조이와 함께 놀아보겠쇼’ 등 기존 공연 장르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파격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이번 주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오월창작가요제도 함께한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문화원 앞 무대에서 오월창작가요제 수상팀 ‘우물 안 개구리’와 ‘삼춘밴드 이진우’의 공연이 열린다.

2018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시간과 공연 내용은 프린지페스티벌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2016GJ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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