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오는 5월 17일(석가탄신일)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석가탄신일을 조성하기 위해 불회사(나주시 다도면) 등 4개소에 대한 지도·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찰 지도·방문은 석가탄신일에 연등전시 및 촛불사용 등 관련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사찰관계자 및 방문객에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당부 ◇사찰관계자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에 대한 교육 ◇ 자체 경비인력 등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지도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연등행사를 위해 화기 취급에 대한 자체점검을 꼼꼼히 실시하고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면서 "사찰을 찾는 방문객은 사찰 주변에서 흡연이나 불장난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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