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달이며, 계절의 여왕이다. 가정의 행복추구와 함께 년 중 가장 고귀한 호칭을 받고 있는 계절,  5월이 내일이면 문을 활짝 열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선다.

그동안 따스한 바람을 타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떨쳐 버렸던 잎들을 또 다시 녹색(綠色)으로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는 노거수(老巨樹)가 트어내는 어린 잎들, 자연의 오묘함을 느껴보는 4월의 마지막날이다.


 전남 화순군 남면 둔동마을 시냇가에 자리잡고 자라온 세월의 무게만큼 과묵하게 자라고 있는 팽나무는 느티나무과에 속하며,  줄기가 직립하고 가지가 넓게퍼지며, 수피가 흑갈색이고 어린가지에 잔털이 밀생한 특징을 지난 나무로써 원산지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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