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연중 신청 가능

전라남도 영암군은 영암군의 모든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이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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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하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영암군의 모든 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2021년말까지 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는 누구나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세∼34세 청년에게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월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대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070-8895-7948) 에, 3개 농공단지(신북,군서,영암특화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는 영암군 투자경제과 투자지원팀에(☏061-470-2045) 신청하면 되고 연중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에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는 농공단지 3개소와 삼호일반산업단지,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총 5개단지인데, 대기업이 전체를 사용하는 삼호일반사업단지를 제외한 4개 산업단지가 지원대상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서 영암군 삼호읍의 대불국가산업단지는 당초 교통 열악지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영암군과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와 공동 노력으로 이의신청결과 지난 6월 21일자 산업통상자원부 재공고를 통해 사업신청대상지로 포함되었다.

6월 현재 영암군내 신청대상자는 약 1,200여명이 해당될 것으로 판단되어 월 7천 2백만원, 연간 8억원 이상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많은 국가산업단지만 따져볼 때 전국 42개소 중 21개소가 포함되었고, 도내에서는 대불산단, 여수산단, 광양산단 등 3개소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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