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사산단, 165천㎡ 규모, 15개사 1,000억원 투자 계획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RDE&P 클러스터를 조성중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 전문 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규태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장,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조유행 하동군수, 하동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류현주 하동지구개발사업단 대표이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에 회원사의 투자증진과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상호협력을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투자정보 교환 및 투자기업 발굴과 알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투자기업에 대한 입주지원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 협회 회원사가 갈사만조선산업단지내에 입주시 희망지역에 집적화 되도록 노력하고 분양가격과 사용가능한 부지조성 시기 등은 상호협의 조정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향후 투자계획으로는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육지부에 165천㎡(5만평) 규모로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회원사 15여개사 유치를 통해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5월24일 개별투자기업별 투자협약 MOU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대표 : 이규태)는 해양플랜트산업 및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제반활동을 주된 사업으로 하여 2012년 3월 (현)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허가받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당시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58개의 해양플랜트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중견-중소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15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단체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블루오션이자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해양플랜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국산기자재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등 지원사업을 통해 기자재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2015년 입주예정인 대우조선해양(주)이 20만평을 분양계약하였으며 이번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의 투자유치로 세계최고의 해양플랜트 RDE&P 클러스터 조성과 해양플랜트 관련기업을 집적화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마련하고 향후 기업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갈사만 육지부에 건립중인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과 해양플랜트 세계 최우수학교인 애버딘대학교의 해양플랜트대학원 분교 유치, 세계 6대 오일메이저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해양플랜트 R&D센터 유치 등을 통한 해양플랜트 R&D 연구단지 조성 및 고급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갈사만조선산단 해면부 매립공사도 차질없는 진행으로 현재 매립지 호안 축조를 1.5KM 가량 진행하여, 준설토 제1투기장 540천㎡(16만3천평) 설치 완료하였으며 오는 6월부터 대우조선해양(주) 입주 예정지인 해면부 20만평 부지부터 우선적으로 준설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조선기자재 및 일반제조업이 들어설 대송산업단지 개발도 5월중 PF대출약정 체결 및 시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여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종 2015년 말까지 2개 단지 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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