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제 부시장, 민주와 통일을 위하는 일 나라보다 광주가 앞선 행보
이 땅의 새벽 찬 공기에 날아든 포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일순간에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던 6.25 전쟁 발발이 어느덧 6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광주광역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6.25 제68주년행사가 25일 오전 10시 광주시 빛고을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오늘 열린 행사에는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주용 광주지방보운청장, 서용진 제31보병사단장 최상현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과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시민, 군경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종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에게 6.25 제 68주년을 맞이하여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6.25전쟁은 한반도를 폐허로 만들었고 우리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격었다.“면서”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꽃을 피우고 있는 지금 우리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격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고 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고 공존과 번영의 새 역사가 시작 될 것이라”면서 “내년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는 북한선수 등 평화의 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지키는 일, 우리나라가 민주화를 위하는 일, 그리고 통일을 위하는 일 등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을 광주가 먼저가고 있다.“고 했다 .
한편, 오늘열린 6.25 제68주년 행사에서는 모범 유공자표창으로 광주시장표창을 12명(서구 김영수 외)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