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이틀간 체육관 등 용봉캠퍼스 일원에서 전국 고교생 대상 전공 상담·진로 탐색 기회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해주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 전남대가 지난해에 개최한 진로·진학 체험박람회 (전남대제공)
▲ 전남대가 지난해에 개최한 진로·진학 체험박람회 (전남대제공)

전남대학교는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대학본부, 체육관, 용지관(컨벤션홀), 박물관 등 용봉캠퍼스 일원에서 '2018 진로-진학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CNU 진로-진학 톡톡광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대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전공 상담 및 체험, 대학생활 탐색, 진학특강, 심리검사와 자기이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동반 진로·진학 탐색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대화·상담·컨설팅·체험 등을 통해 고교생과 교사·학부모, 대학이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며, 박람회는 진단·탐색·설계·실행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진단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해석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검사와 자기이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탐색코너’에서는 17개 단과대학 91개 전공단위가 참여해 1:1 맞춤형 전공 상담을 제공한다. 대학 산하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학생활 탐색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설계코너’는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입시전형 컨설팅, 진학특강, 학부모 상담 등 정보 공유의 장이다. 전남대학교 1-클릭 홈페이지((http://ao.jnu.ac.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실행코너’는 고교에서 이뤄지는 동아리활동, 인문학교실 등 창의적 실천활동 결과물과 대학의 진로-진학 컨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수형 입학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가 고교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선택과 꿈을 디자인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진학과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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