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영업자 500명 대상 위생교육 실시…좋은 식단 실천 결의 및 감사패 전달

전남 장성군이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군청 아카데미 홀에서 관내 음식점 영업자 5백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이 홍길동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와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음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교육은 남은음식 제로운동 결의대회를 비롯해 ▲위생서비스 향상교육 ▲음식문화개선교육 ▲나트륨 및 영양교육 ▲음식류폐기물종량제 및 식중독 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음식점 영업주들은 개인별 위생찬기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업소 내외 청결한 환경 조성, 따뜻한 미소와 친절의 생활화 등 대대적인 실천운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관내 500개 음식점을 대표해서 장성군 외식업지부(부장 정승남)가 김양수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 음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양수 군수는 “관광장성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음식점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친절서비스의 생활화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금 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 낙후된 음식점 시설물 개선과 화장실 신축, 저온저장소 설치, 외식산업 컨설팅 사업, 전 공무원 1음식점 담당제 운영 등 음식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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