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어져

전남 곡성군은 지난 21일 곡성축산업협동조합과 곡성축산업농협 나눔축산부녀회에서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서 3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어져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어져

이번 기부는 지난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축협 한우판매장을 운영해 거두어들인 축협 한우판매 수익금과 축산부녀회 식당 운영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박왕규 조합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곡성의 우수한 한우를 알려 한우 음식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축제를 통해 우리 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시고, 축제 기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주시고 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날 기부 받은 300만 원을 전라남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곡성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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