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꿀 먹는 한 쌍…전남도, 우수작 21점 생태환경 홍보자료 활

전라남도가 도내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13 제1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전북 군산 전희철씨의 ‘동박새’가 최우수상 영예를 차지하는 등 21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올해 4년째를 맞은 이번 제1회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35점이 응모했다.   심사 결과 매화꽃 꿀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동박새 한 쌍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동박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세계적으로 희귀조류인 호사비오리의 사냥 후 먹이다툼을 담은 문길순(광주)씨의 ‘나눠주세요’와 할미꽃을 근접 촬영해 맑고 깨끗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문정렬(광주)씨의 ‘할머니 생각’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진도대교 사랑’․‘겨울법성포 들녘’․‘비상’이 각각 장려상에, ‘금성산성 운해’ 등 15개 작품이 입선을 차지했다.

조정훈 전남도 대변인은 “올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진공모전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해 전남만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 작품들은 도 누리집 및 누리방(블로그)에 연중 게재하고 전시회 개최 및 인터넷방송 도정뉴스 송출 등으로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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