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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 “민주평화당 조기전당대회 가닥, 비대위 구성 여부는 오늘 논의 결정될 것”박 전 대표, “전당대회 출마 보다 당 변화 위해 고민 /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출마하지 않고 새 인물로 당 지도부 구성해서 변화 보여줘야 소생"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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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0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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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금 물밑 대화를 통해서 조기 전당대회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다만 한 달 남은 기간을 비대위를 구성해서 전당대회를 치를 것인가, 그냥 치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 워크숍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지원 전 대표 (자료사진)

박 전 대표는 20일 오전6시 20분   CPBC-R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서“저는 이미 선거에 패배한 당들이 변화를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우리만 아무 일 없이 지날 갈 수는 없고 처절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를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며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당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를 포함해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등 이런 분들은 물러서고 좀 젊고 참신한 분들이 출마해서 지도부를 구성하는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중진의 역할을 부정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물론 당 지도부에 들어가서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의 얼굴을 바꿔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또 새 인물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의 진로에 대해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통합 장작불을 때고 있고 실제로 통합하리라고 보고 있고, 그렇게 되면 바미당 호남 출신 6인방이 한국당으로는 가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돌아오라고 한 것”이라며 “이분들과 무소속 의원 2명을 합치면 우리는 21명으로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여기에 바미당에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비례대표 의원 등을 합치면 27명, 28명으로 명실상부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되면 총선 민의인 다당제 및 호남의 가치를 지키면서 나아갈 수 있고, 문재인정부의 대북 정책과 적폐청산에는 협력하고, 개혁 및 민생 문제 등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경쟁할 수 있다”며 “민주평화당이 명실상부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서 경쟁과 협력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연정 가능성이 제로’라는 민주당 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과거 이낙연 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 그리고 몇 번의 예산 및 추경을 처리할 때 민주평화당의 도움으로 인준 및 통과가 되었다”며 “당시에도 당 대표가 아니라 우원식 원내대표, 청와대 등과 이야기를 했었고 지금도 그러한 이야기는 당 대표와는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어제도 민주당의 모 중진 의원이 제 방으로 찾아와서 원구성 문제를 서로 이야기 했고, 저는 민주당이 야당을 설득하되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며 “그 중진 의원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원구성 안을 제시했고 그렇게 한번 추진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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