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지난 29일 센터 교육실에서 “온가족이 함께 배우는 엄마나라의 언어-부모코칭”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고흥군이 실시한 이중언어 부모 코칭 사업
▲ 고흥군이 실시한 이중언어 부모 코칭 사업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이중언언어환경조성사업-부모코칭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부모 및 한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한국어와 이주부모의 주 언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주부모 및 한국인 배우자 대상 이중언어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과 아동의 발달 및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의사소통기술 등 가족의 역할 교육으로 5월 29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코칭 프로그램 외에도 부모자녀상호작용교육,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가족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황상철 다문화센터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에게 한국어와 이주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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