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전남교육희망연대 등 교육·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고석규 후보의 자녀 특목고 입학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우리는 선거에 나선 후보자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유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북돋아야 할 민주주의의 기본가치라 생각한다. 의혹이 있으면 해명하면 될 일이다. 고석규 후보 측은 ‘자녀 입학 문제가 시빗거리가 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8일 장석웅 선거 캠프에 따르면 후보는 “고 후보의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을 하자마자 자퇴를 하고, 외국 유학을 다녀온 뒤 특목고에 들어간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사실이다. 평범한 전남도민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어서 도민은 그 내막을 묻고 있는 것이며, 자녀 교육에서 드러난 고 후보의 교육철학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애초에 의혹거리가 없었다면 모르되 있는 의혹을 문제제기하는 시민단체를 불편해 하지만 말고 고석규 후보는 좀 더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를 바란다. 사적인 신분이라면 모를까 전남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교육감 후보의 신분으로 “위법, 특혜가 없었다.”는 주장만 반복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장석웅은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교육감 혼자 만드는 전남교육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전남교육이야 말로 미래교육이며 시대정신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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