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8일 교내 대강당 개교 66주년 기념식서 시상 예정

전남대학교가 개교 66주년을 맞아 ‘2018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을 선정했다.  5일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60),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55), 송종욱 광주은행장(56), 장원의 장안과의원장(75), 최동석 청연의료재단 대표이사(60) 등 5명을 ‘2018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좌로부터 ; 정순관, 이진석, 송종옥, 장원의, 최동석 동문
▲ 사진좌로부터 ; 정순관, 이진석, 송종옥, 장원의, 최동석 동문

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정순관 위원장은 1983년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제18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과 국가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모교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점이 인정됐다.

이진석 실장은 1984년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과학기술부 인사과장, 과학기술인재관,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등을 염임하고, 지난해 교육부 교등교육정책실장으로 임명돼 모교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송종욱 행장은 1988년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해 순천지점장, 서울지점장, 자본시장본부장,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9월 자행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은행장에 취임해 후배들에게 취업과 경력개발의 귀감이 됐다.

장원의 원장은 1972년 의대를 졸업한 안과 전문의로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대한안과의사회 서울지회장, 전남대 서울동창회장을 맡으면서 재경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발전기금 모금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 대표이사는 1982년 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건전한 자녀출산 양육 캠페인과 나눔활동, 해외의료봉사에 앞장섰으며, 청연홀딩스 설립을 통해 의료통합과 연구개발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빛냈다.

‘자랑스런 전남대인 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6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