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제2금고인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이 22일 오전10시30분 광주 시청사 1층에 출장소를 개설했다.

광주시청 개청 이래 광주 시금고를 담당해 온 광주은행 외에 타 은행이 청사에 입점하는 것은 KB국민은행이 처음이다.

신설되는 출장소는 89㎡ 규모로 출장소장 등 5명이 상주해 2금고 소관 회계의 원활한 세입세출업무를 수행하게 돼 시민들의 금융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형석 시 경제부시장, 나종천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국민은행 강용희 부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 이승재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1월29일 KB국민은행을 광주광역시 제2금고로 지정했다. KB 국민은행은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3개 특별회계와 기금회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금고 약정기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이다.

민진기 세정담당관은 “KB국민은행이 시금고 은행으로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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